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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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1.06.17 | 조회수 | 331 |
* 가장 높이 나는 새, 가장 멀리 나는 새,,,, 알바트로스!!!
어제가 환경의 날이었구나. 우연히 TV를 켰는데 환경의 날 특집으로 알바트로스에 대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어. 평소에 알바트로스에 대해 관심도 없었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새구나... 이정도로 알고 있었지. 하지만,,,,,, 알바트로스가 멸종 위기에 있는 새라는데, 원인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기계 문명의 발달 때문인거야. 이러한 멸종 위기라는 상황에 "멸종 저항 운동"을 하고 싶다. 알바트로스 새 ---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 양쪽 날개를 활짝 펴면 3m~4m의 넓이. 날갯짓 하나 없이 바람만 타고 6일 동안 날 수 있는 새. 두 달 동안에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고 한다. 짝을 찾기 위해 2년 동안 정성을 다해 구애를 하고, 짝을 찾게 되면 평생을 정성과 희생으로 함께 산다고 한다. 알바트로스 새의 수명은 60년으로 평생 짝과 같이 살아가는 금슬 좋은 새. 큰 날개와 물갈퀴를 가지고 있어 걷거나 뛰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이런 알바트로스 새가 플라스틱과 철을 먹고, 몸이 무거워 바다 위에서 날지 못하고 떨어져 죽는다. 어린 아기 새를 키우기 위해 어미새는 먹이를 토해주어야만 한다. 그런 어미새의 입에서 플라스틱과 철이 아기 새 입으로 들어간다.
우리 인간이 잘 살기 위한 시각으로 환경 교육을 했던 나를 반성한다. 지구를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몹시 아프고 조급함마저 일어났다.
어제 과학자가 죽은 알바트로스 새의 몸에 손을 가만히 얹고,,,, 손과 팔이 흔들리게 울고 있는 모습이 가슴을 무척 아프게 한다. 어제 또 배웠다. 누군가 죽으면 "애도"를 한다고 하지. 애도는 슬픔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 숙제 1) 국어(180쪽~181쪽을 써봅시다.) 그리고 186쪽~187쪽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순서를 정하고 잘 써봅시다.
*** 우리 반 친구들이 떠난 교실에는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내일도 재미난 하루를 살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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