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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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1.05.18 | 조회수 | 347 |
*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
우리가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공동체 생활"이라고도 하지.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거든. 우리 가족도 소중하고 좋은데, 친구가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친구가 더 생각날 수도 있단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 그리고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거든. "독립"은 매우 중요해. 자, 한번 살펴볼까? 이미 여러분들은 혼자서도 친구에게 다가가기, 놀이하기, 협력하기, 사과하기, 부탁하기 등을 잘하고 있잖어. 자신의 마음, 감정을 잘 조절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것,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있다는 것...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것이야.
그런데.... 뭔지는 몰라도 그냥 나와 마음의 결이 안 맞는 친구도 있어. 왠지 내 마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자꾸만 밀어내고 싶은 마음...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것이야.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니야. 그럼그럼 누구나 그럴수 있어. 그런데 마음에 안 든다고 그 친구를 자극하는 말로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지. 내가 듣기 싫으면 상대방도 기분 나쁜 말이거든. 이미 알면서도 하고 있다는 것은 자극한다라고 해.
음... 생각해보자. 교실에서 친구와 협력 학습을 하거나 또는 친구와 함께 할 때... 여러분들은 "선생님, 친구랑 함께 해도 돼요?"하고 묻지. 그러면 선생님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흔쾌히 존중한단다. 또한 억지로 모둠을 만들거나 누구와 함께하라고 강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친구를 향해 있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을 가르치는 거란다.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구나. 앞으로 6개월을 더 생활하게 될텐데... 하루하루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더 깊이 사귀고, 즐겁게 생활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선생님도 어릴 적 내가 미워한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더러운 시궁창에 실수로 빠졌을 때 제일 먼저 달려와 선생님을 구해준 적이 있지. 갑자기 떠오르는 추억인데... 그때 엄청 충격적인 깨달음이 있었지.
** 숙제 1) 수학 - 덧셈, 뺄셈 학습지 1장 2) 국어 - 휴일 동안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생활문을 써봅시다. 3) 드디어 장기자랑~~~ 다음 주 금요일에 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완전 기대된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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