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1.03.31 조회수 336

* 드디어 2학년 7반 소년, 소녀들이 봄 햇살 속으로 샤라락~~~

 

그랬지... 오늘 우리 반 친구들은 우리 학교 뒤에 있는 LX 운동장으로 달렸지.

벚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로 파릇파릇한 싹들을 지나서 힘차게 뛰었지.

처음으로 맞이한 육상 트랙 위에서 우리는 피구를 할 생각에 가슴이 콩콩, 두근두근~~~ 너무너무 신나 이리뛰고 저리뛰며 좋아했지. 그나마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 것을 알고 선생님은 휘리릭 내부결재를 올리느라 집중했어.

0빈이가 내부결재를 받았을 때 좋은 점을 바로 얘기해서 기분이 더 좋았단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안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까...

 

피구도 하고, 이어달리기도 하고... 그런 다음 수학 다양한 도형을 배우며 개념을 이해했지. 처음엔 어려울거야. 왜냐하면 수학적인 용어를 배워야하니까.

각, 꼭짓점, 변, 면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도 선생님이 질문을 할거란다. 그러니 잘 기억해두자. 삼각형을 배웠으니 삼각형 모양 과자를 먹으며 개념을 기억할 것!ㅋ

며칠만에 나온 건0는 점심시간에 벚꽃잎 두 장을 손바닥에 놓고 느낌이 아주 부드럽다며 "정말 부드러워요. 느낌이 정말 좋아요~"하며 심취해 있었어. 이런 풍부한 감성 소년... 감동이란다!!!

그리고.... 많이 힘들었을 우리 0우!!!

가느다랗고 조그만 손으로 받아쓰기 2번을 쓰기가 매우 어려웠을텐데....

오늘 아침부터 선생님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단다.

0우야!!!  우리 이렇게 생활해보자~~~ 알았지이~~~~~ㅎㅎ

 

**숙제

1)국어(받아쓰기 시험이 있어요)

지난 번에 썼던 13문장을 한 번씩 써봅시다. 내일은 평가를 하겠습니다.

 

*** 자율적, 민주적인 어린이는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거란다.

오늘 지켜본 우리 반 친구들은 선생님께 대단한 희망을 주었어. 감사해~~~
내일도 오늘처럼 재미나고 신나게 지내보자~~~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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