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11.19 조회수 163

* 익숙한 듯 낯선 세상으로 ....

 

 입원실에서 교실 생각이 많이 났지. 지금쯤... 음.... 무엇을 꼬물꼬물 하고 있을까나?...

ㅎㅎㅎ~~ 그저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기만할뿐...

 

나를 키워준 동화을 생각해보았지.

전래동화, 우리동화, 요즘동화, 세계동화 등등~

선생님은 "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 이야기가 최고최고 짱!!!

공주, 왕자 나오는 이야기는 너~~~무 심심하고 감흥이 별로였거든.

선생님에게 해님, 달님 이야기는 속이 아주 시원하게 뻥~~~뚫리는 이야기였단다.

호랑이에게 대적하는 어린 오누이 모습은 마치 어린 선생님 마음에도 있으니 두려움에 맞서보라고, 용기내보라는 응원같은 동화였거든.

오누이는 늘 생활하는 집이지만 큰 나무에 자주 올랐을테고, 도끼로 나무를 쪼개는 모습도 봤을테고, 위급할 때 어느 문으로 탈출하면 좋을지도 알았다는거야.

엄마처럼 꾸미고 오누이를 유혹하려해도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는 오누이의 민감함, 예리함을 배우도록 하자.

 

자~~~ 숙제나갑니다.

- 숙제

1. 내가 최고최고 최~~~고로 생각하는 나만의 "동화 이야기"를 자랑해봅시다.

선생님처럼 "무엇때문에..." 최고로 생각하는지 이유를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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