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9월 24일 목요일(짝수)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09.24 조회수 165

* "경량 칸막이(얇고 가벼운 벽)"....

우리 집에 화재가 났을 경우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는 생명의 벽이다.

어제 화제가 난 뉴스를 보며 우리 반 친구들에게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생명"과 깊은 관계가 있으니까.... 

어떤 가족은 안타깝게 화를 당했는가 하면, 어떤 가족은 무사히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지.

 

여러분들은 영상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쩌면 우리는 지금의 우리 집을 다 안다고 생각했을 터.... 과연 그럴까.....

우리는 교실에서 경량 칸막이를 두드려 보았고, 철근 콘크리트벽도 두드려 보았지.

모두들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했지.

태*는 자기 집에 화재가 났을 때 내려오는 계단을 이야기해주었지. 이렇게 위기에 처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아두기 바란다. 이것은 생활에서 지혜란다....

 

* 과제

1) 수학(문장제 문제)

2) 국어

- (글감 고르기 --> 생각 그물 완성하고 --> 만화 4컷 그리고 --> 글 쓰기 1장)

- (일기 쓰기)

3) 우리집 "경량 칸막이"는 어디에 있고, 정말 얇은 벽인지, 그리고 무거운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4) 다음주 월요일엔 가을 추석맞이 열매를 클레이로 만들어보겠어요.

밤, 감, 은행, 배, 사과, 고구마 등 이외에 다른 열매들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색깔, 생김새 등)

 

* 서울에 가는 방법을 오늘 짝수 번호도 생각을 모았다. 말하자면 문제해결방법!!!

오늘 우리는 서울에 가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했지.

기차, 고속버스, 배, 비행기, 헬리콥터, 인라인, 자전거, 택시, 자동차, 킥보드, 스카이 콩콩, 수영, 오토바이 마차, 소, 그리고 걸어서....  어제와 비슷하게 나왔지. ㅋㅋ~

선생님은 걸어서 가는 것을 선택했어. 10대 소녀일 때도 그리고 지금도....

시간은 많이 걸려도 시냇물, 숲,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주막집에서 잠도 자는 여유로움으로 서울까지 가는 방법을 원하지.

수학은 그런거란다. 문제가 생겼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선택"하는 것이지.

재미있잖어. 지금까지 배운 덧셈, 뺄셈, 곱셈을 이용해서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기분!!!

 

곱셈을 배운다고 곱셈만 생각하면 될까... 곱셈 안에 덧셈, 뺄셈이 들어 있는데....

곱셈 안에서 덧셈과 뺄셈을 이용하여 쉽게 문제를 해결하면 응용력이 뛰어나다고 하는거란다.

일상생활에서는 그것을 융통성이라고 하지.

과제물을 학교에 깜박 두고 왔을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오늘 대답을 아주 잘하던걸~~~ 수학은 이런 것이란다. ㅎㅎ

이런 기분좋은 뿌듯함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구나....

 

아참참,,,, 하*아~~~ 다음엔 우리 짝수 번호도 "비밀의 숲"에 꼭 가보자~~~ㅎㅎ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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