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9월 15일 화요일(홀수)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09.15 조회수 172

*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것....

참~~ 감사하고 행복하지.

우리는 오늘 1교시부터 수박을 만나러 밖으로 나갔지. 예쁘게 생긴 수박 가족들~~~

엄마, 아빠를 꼭 닮은 모습이 엄청 귀여웠지. 아기 수박은 정말정말 깜찍했어. 수박, 참외는 그렇게

땅으로 뻗으면서 열매를 맺거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어릴 적 시골 외할머니댁에 있을 때 동네 언니,오빠들 따라다니며 수박서리했던 일이 생각나~~푸하핫~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는구나.

그리고 아직 여름을 품에 안고 가을을 기다리는 백일홍, 노란 국화, 쑥부쟁이, 무궁화, 장미를 만났지.

두 팔을 쫘악 펴고 겨드랑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가을 바람은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ㅋㅋ

또 오늘도 어김없이 샐비어 꽃 설탕 맛을 보았지. ㅋㅋ~~~ 아주 좋아들하더구만. ^___*

 

* 드디어 수학 곱셈 구구 ~~~

친구 선생님과 우리의 곱셈 미션~~~~

우와아~~~ 완전 놀랐잖어. 아주 잘 하던걸...(쓰담쓰담 최고!!! 흠... 내일 짝수 친구들은 어떨까??...)

수학은 어렵다 생각하고, 부담스러운데 막상 하고나면 참 재미있어.

그래서 우리는 수학의 달콤 쌉싸름한 맛을 직접 느끼며 미션 완성~~~~

 

* 보드게임 카트라이더~~~~

금세 동그랗게 앉아 게임 규칙과 순서를 정하고 척!척! 알아서 즐기는 모습에 그저 감동감동~~~

이렇게 오늘은 샐비어 꽃 설탕 맛이었지. 가을이 준 선물~~~~

 

*과제

1. 수학(3장)

수학 익힘(28쪽~29쪽)

2. 국어(1장)

시- 필사하기    **필사란... 글자를 보고, 있는 그대로 베끼어 쓰는 것이란다.

그림은 여러분의 자유로운 마음으로~~~~

 

* "개운죽"- 개운죽은 생명력이 매우 강한 식물입니다. (이름도 지어주고, 날짜도 쓰고!!!)

집으로 가져간 개운죽을 화장지는 떼어내고, 크리스탈 볼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컵에 잘 담아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잘~~키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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