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0년 7월 8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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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0.07.08 | 조회수 | 122 |
* 신체발달 검사....
내 몸에 대한 변화,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었지. 선생님은 가끔 눈을 감고 주변의 것들을 감지하려고 한다. 귀로 들려오는 것들도 다양한데.... 특히 앞을 볼 수 없다면... 하고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본다. 매일 얼마나 많이 눈을 깜박이며 세상 것들을 바라보는지... 내 눈 안에 담는 것들은 무엇무엇이 있나... 오늘 시력 검사를 할 때 ... 어느 날 갑자기 안경 없이는 글자가 들어오지 않는 답답함에 몹시도 당황했던 일이 생각났다. 얘들아~~~ 뱀, 파충류들이 허물을 벗는 이유는 그만큼 성장했다는 거란다. 좀더 큰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지. 그리고 허물을 벗었을 때가 가장 약한 때란다. 아무리 강한 파충류래도 허물을 막 벗었다면 허물 벗지 않은 어린 파충류에게 당한다고 하지. 선생님 생각엔 성숙하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그만큼 아프고 고통스러움이 있다는 것 같아. 그래서 새로운 피부가 단단해질 때까지 조용히 혼자서 시간을 필요로 한대.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말이 깊이 와 닿는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어나고, 마음도 정신도 성장한 우리 반 친구들을 축하한다~~~
* 숙제 - 국어활동 6단원 차례대로 말해요 (48쪽~52쪽까지 우리가 다 했던거란다. 재미있게 붙이고 써봅시다!!!)
* 음... 내일도 아주 재미난 놀이공부가 기다리고 있음을~~~ 오늘 과자로 분류해보기는 재미나게 사이좋게 아주 잘했단다~~~~ 꾸중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배우고 깨닫는거란다. 아!!!! 그렇구나.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종이 한 장도 소중하게 사용해야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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