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7월 2일 목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07.02 조회수 156

* 우리가 직접 해본 분리 수거...

 

  그동안 쌓여있던 쓰레기를 분류하여 우리 반 모두 분리수거함을 향해 달려달려~~~

오아아~~~

역쉬 우리 반 친구들은 쓰레기 버리기, 청소, 자기 주변 정리하기를 매우매우 잘하지~~~

서로서로 도우려는 마음이 빛나는 하루였지.

왕*이가 글자를 익히도록 칠판에 다닥다닥 붙어 글자를 알려주고, 써보도록 함께 하는 모습....

깊은 감동이란다. 이러니 성장하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하하하~~~

펼쳐놓은 물건들이랑 헤어지기 아쉬워 좀더 두겠다는 친구들 마음도 존중받고, 지금 처리하겠다는

친구들 마음도 존중받고... 참 좋구나~~~

다음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는 우리 반 모두 함께 하자~~~

 

아주 잠깐 우리 학교 작은 연못에 가서 통통한 올챙이며 무당벌레, 메뚜기, 벌도 만났지.

뜨거운 햇볕이지만 그네와 철봉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은 힘이 솟았단다.

* 시간에 맞춰 차례대로 써본 일기도 훌륭하고...

시간을 나타내는 낱말이 무엇인지 들으며 받아적는 모습도 훌륭하고....

붙임딱지로 활동지를 모두 해결하는 자잘자잘한 모습도 사랑스럽고....

내일은 더 재미있고 창의적인 놀잇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단다. ㅋㅋ~~~

 

* 숙제

- 수학 연산 덧셈, 뺄셈에 대한 문제를 나누어 주었어요.

양을 줄였으니 집중해서 차분하게 풀어봅시다.

 

* 영국의 틸리 소녀(10세)

- 2004년 푸켓 휴양지에서 일어났던 쓰나미....

10세 소녀 틸리는 학교 지리수업에서 배웠던 공부를 떠올리며 1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지.

물론 틸리의 말에 귀기울여주며 존중했던 틸리 아빠에게서 선생님은 더 깊은 감동을 받았단다.

생명을 살리는 재난수업, 재난예방활동은 언제 어디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자.

 

*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구나. 황금같은 시간을 만들어보자.

 

 

^______________________^*

 

 

 

 

이전글 2020년 7월 3일 금요일
다음글 2020년 7월 1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