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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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0.06.12 | 조회수 | 149 |
* 배려란..... 오늘 우리 반 친구 아*이가 열이 높아 학교에 못 나왔지. 높은 열은 감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염이 강하거든. 물론 아*이는 학교에 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우리가 아침마다 열을 재는 이유가 이런 거란다. 이것을 바로 "배려한다"라고 하지. 나도 보호하고 다른 사람도 보호하기 위한 것!!! 아*이와 월요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우리는 한 주 마무리를....
잿빛 하늘, 뿌연 시야가 답답함을 주는 하루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반 친구들은 여름 짙은 녹색잎처럼 명랑 활발하더군... 역쉬~~~어린이란 부럽부럽~~ㅎㅎ
우리 반 친구들은 어느 계절을 좋아할까... 알림장을 쓰는 중에 궁금하다... 선생님? 선생님은 겨울이 좋아. 차갑고 추운 하얀 바람이 불어대는 겨울~~ 꽁꽁 얼어붙은 얼음은 더운 날에 할 수 없는 활동을 할 수 있잖어. 깊은 호수나 강 위를 걷고, 뛰어다녀도 되는 얼음 땅!!! ㅎㅎ~ 자연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랄까...ㅋㅋ
* 오늘 받아쓰기와 알록달록 그림 도시락 준비, 그리고 천사 찰흙으로 빚은 도시락!!!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는 우리 반 친구들 모습이 가슴 깊이 기특하더군. 손목이랑 손가락이 얼마나 아프기도 할텐데.... 그런데 선생님은 자기 한계를 뛰어넘도록 하고 싶었단다. 왜냐하면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오~ 힘들다는 표현을 하면서도 묵묵히 받아쓰는 모습!!! 혼자서는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에 갈등이 많아도 함께 하면 해내는 힘이 있단다. 바로 "공동체의 힘"이라고 하지. 대단히 훌륭했으니 자신에게 쓰담쓰담 해주렴~~ ^_____*
* 숙제 - 오늘 색칠한 도시락 재료를 오려서 9살 비망록에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어봅시다. - 야외 관찰 학습 느낌 숙제에 대해 부모님 말씀 받아오기. - 코로나19로 인한 지금... 세상에서 가장 멋진 휴일을 보내고 월요일에 자랑해보기.
* 준비물 - 자기 사진 한 장 준비(귀여운 모습, 멋진 모습, 매력적인 모습, 예쁜 모습 등등)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준비합시다. 환경판에 붙일 겁니다. ㅎㅎ~) - 배움 성장 플래너도 준비합시다.
* 여름엔 특히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 상한 음식을 잘 분별하여 섭취하도록 합시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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