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어린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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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찬 | 등록일 | 19.10.15 | 조회수 | 97 |
10월 10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 날이었다. 나는 류진이와 짝이 되어 버스에 탔다. 버스에서 멀미를 할 줄 알았는데 멀미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쉬다보니 벌써 임실 수련원에 도착하였다. 처음에는 수련원에서 안내할 것, 주의할 것 등을 듣고 점심을 먹었다. 학교와 다르게 각자 밥을 떠서 먹었는데 나는 배가 고파 엄청 많이 떠서 먹었다. 점심밥을 먹고 난 뒤 우리는 화재, 지진 대피 훈련을 했다. 그 뒤 오후 활동으로 클라이밍, 도미노, 짐볼, 골든벨을 했다. 클라이밍 때에는 암벽등반을 했는데 끝까지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다. 도미노를 할 때는 여러 가지 도미노 활동을 해서 재밌었지만 거의 다 쌓았을 때 넘어지면 좀 화가 나기도 했다. 짐볼 활동을 할 때는 짐볼로 활동을 했는데 나는 자꾸 넘어졌다. 집에서도 짐볼로 가끔 해봤지만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골든벨을 할 때는 문제를 맞출 때마다 엄청 재미있었다. 오후 활동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은 다음 집에서 가지고 온 간식도 친구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다. 숙소에서 쉬고 있었는데 방송이 나와서 우리는 장기자랑을 보러 갔다. 장기자랑을 보니까 장기자랑에 나온 팀 모두들 참 잘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캠프파이어를 했는데 어두운 세상이 불을 붙이니 금방 밝아졌다. 특히 불을 붙일때 엄청 멋졌다. 이런 캠프파이어가 처음이라 기분이 좋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 숙소에 돌아와 씻고 자려고 했지만 같은 방인 한결이가 자꾸 놀자고 해서 우리는 늦게 잘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한결이도 자기로 하고 누웠는데 계속 놀자고 한 한결이가 제일 먼저 잠든 것 같았다.
아침에는 극장에 가서 "매너 짱! 맘 짱!"을 듣고 시상식도 했다. 상을 받으면 상을 받은 소감을 말해야 해서 혹시 상을 받으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생각하게 됐다. 할 말이 없는데 말해야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상을 받기가 싫어졌는데 최고반상은 못 받은게 아쉽긴 하다. 시상식 후 우리는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다. 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1박 2일 수련회를 가니 정말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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