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9월 17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9.17 조회수 208

* 가을 아이들... 그리고 수련....

 

  저리도 맑고 고운 색깔이라니.... 고요히 떠 있는 자태를 닮고 싶다는.... ㅋ~

깨끗한 하얀 수련, 숭고함을 생각나게 하는 자색 수련...

문득 모네 정원에 있다는 수련이 떠올랐지. 모네는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수련 연못을 화폭에 담았을까... 내일 모네 그림을 함께 감상해볼까?.... ㅎㅎ

 

* 숙제

- 쇠붙이를 먹는 불가사리, 종이 봉지 공주

이 둘 중에 한 작품을 선택해서 "일이 일어난 차례"를 생각하며 써 봅시다.(오늘 나누어준 종이에!)

위의 동화를 다시 보고 싶으면 "리딩맘 쇠를 먹는 불가사리, 리딩맘 종이 봉지 공주"를 검색해서 제일 위에 보이는 곳을 보면 됩니다.)

 

* LX 연못은 참 좋아~~~

봄엔 겨울을 품고, 물고기도 품는 따뜻함이 좋고, 여름엔 온갖 꽃들이 맞이해주니 좋고, 가을을 맞이하고 보니 서늘한 바람이 얼굴 살갗을 스치는 기분이 참 좋아...

이 연못에 보물 상자가 있다며 소리소리 지르던 소년들의 흥분된 목소리!!!

정말 물 속에 잠겨있는 상자는 자물쇠도 채워져 있어 꼭 보물상자 같았지. 점심 시간에 와서 열어보자던 톰 소여, 허크 닮은 친구들... 어쩌면 다이아몬드랑 금은 보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상상력을 마구 마구 쏟아냈지. 그러다 애꾸눈 제크 선장을 만나면 어떡하려나???? 후하하하~~~

 

점심 시간에 수양버드나무는 큰 그늘을 만들어준다는 소녀....

그래서 버드나무 아래서 바람도 맞고 쉬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

내일은 선생님도 수양버들 그늘을 꼭 찾아가보리라~~~ㅎㅎ  감사해~~~

 

얘들아~~~ 내일도 가을 바람은 우리에게 찾아오겠지?~~

여름과 가을이 섞어진 환절기란다. 모두 건강을 잘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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