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4월 5일 금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4.05 조회수 270
* 곱셈은 무슨 맛일까??...ㅎㅎ
음... 고소한 맛이예요~~~맞아 맞아.
모르는 것을 우리는 "어렵다"라고 말해요. 어제와 오늘은 "어렵다"라는 말은 모험과 같다는 것을 알았어요. 틀리고 보니 고민도 해보고, 자꾸 도전하고 싶거든요. 쉬우면 시시하잖아요. ㅋㅋ~
그래서일까요... "어려우니까 재미있어요." 왜그러는지 캐내고 싶거든요.
우리는 단계를 만들어 곱셈식까지 했어요.
묶어 세기 -> 덧셈식으로 나타내기 ->배수로 표현해보기 -> 곱셈식으로 나타내기
그다음 고소한 과자로도 만들어 세어보고 맛을 보았어요. 이야아~~ 정말정말 고소하고 맛났어요. 그래서 곱셈은 고소한 맛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 우리 교실 목욕한 날~~~
우리는요 대청소 하는 날이 너무너무 좋아요. 마법에 빠지거든요. 씐나는 음악과 함께 걸레, 빗자루, 쓰레받이, 물휴지 등이 춤을 추며 교실을 목욕시켜요. 책상과 의자를 정리하면 마음까지 목욕한 느낌이거든요.
우와~~ 기분도 상쾌해요.

* 숙제
- 수학 익힘책(88쪽 ~89쪽을 해결해봅시다.)
- 부모님과 함께 해요.
(부모님: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책은 어떤 책인지, 어떤 감동 때문에 좋아하는지 자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책 제목, 감동적인 느낌을 직접 써주세요.
자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써보세요.)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누려보세요. 여러분 부모님도 9살 어린 시절이 있었으니 상상해보시길....ㅋㅋㅋ

* 교통봉사 알림
- 우리 반 학부모님 교통봉사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장소(번호) 변경이 생긴 관계로 수정본 안내장을 보내드렸습니다. 학부모님들 날짜와 장소(번호)는 그대로 변함이 없으니 참고하시고 궁금하신 점은 연락주세요.

* 우리나라 강원도 삼척, 경상도 부산 쪽에 아주 큰 화재가 일어났는데 불길이 잡히지 않아서 큰 걱정이예요. 게다가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니... 그곳 주민들이 많이 걱정돼요.
우리도 집안에 화재위험이 있는지 다시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날씨가 매우 건조하니 주변 산불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합시다.

* 어제 LX운동장에서 피구를 마치고 잔디를 걷던 우0이가 뭔가를 주워서 선생님 손에 건네주었어요. ㅋㅋ~ 요즘 피어나는 자목련 색깔을 닮은 작은 단추였어요. 아... 이런 색깔, 이런 단추를 보면 선생님을 떠올리나보다...
참 행복해요.
사랑하는 우리 반 친구들~~
한 주 동안 선생님은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우리 친구들도 그러하길... 평화로운 휴일 즐기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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