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2019년 4월 1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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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19.04.01 | 조회수 | 248 |
* 우리들의 요란한 봄맞이 ㅎㅎ~~~
연분홍빛 벚꽃망울이랑 활짝 핀 벚꽃이 정말 정말 예뻤어요. 차가운 바람에 뺨을 부벼대는 노랑 개나리꽃, 아가씨를 생각하게 하는 분홍색 철쭉꽃, 복주머니꽃, 민들레꽃, 세 잎 클로버, 하얀 나비, 파, 양파, 움터오는 새싹, 우리 반 친구들을 부드럽게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우리는 교실에서 밖으로 나갈 때면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콩~콩~거려요. 먼저 봉사활동으로 학교 주변 쓰레기를 주웠어요. 지구 한 귀퉁이를 깨끗하게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좋았어요. 봄 맞이를 하고, 친구들과 얼음, 땡! 놀이도 했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학교 울타리 옆 텃밭을 지날 땐 한 줄 기차처럼 줄 지어서 걸었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 받아쓰기 - 밖에서 열심히 쓰레기 줍고, 신나게 뛰어놀고 교실에 들어와서 차분하게 받아쓰기 평가를 했어요. 글씨도 또박또박 잘 써지고요, 기억도 또렷하게 잘 나는거예요. 아마도 좋은 점수가 나올것 같아요. 후훗~ * 숙제 - 오늘 우리 반 친구들이 밖에서 만났던 "봄 친구"들은 누굴까요? ( 느낌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세요. - 학교에서 마음 속 깊이 배운 것은 무엇일까요?(조용히 눈을 감고 떠올려보세요.) * 준비물 - 물감, 붓, 도화지 - 유소년 단원 모집 안내장 * 우리 반 친구들은 우유 담당, 칠판 지우개 담당 모두모두 스스로 알아서 하려는 마음이 정말 감동이예요. 오늘은 선생님도 크게 배웠어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급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말이지요. 얘들아~~ 감사해~~~ ^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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