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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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19.03.15 | 조회수 | 234 |
* 음... 우리 반 친구들 얼굴이 떠오르는데... 왠지 가슴이 아려오고, 간지러운 느낌인건... 벌써 사랑이 봄처럼 피어오른다는 것!!! * 선생님은 벌써 눈치 챘어요. 지금부턴 1주일이 매우 빠르게 지나갈 거라는걸.... 왜냐하면 작은 정이 묻어나기 시작하면 그렇거든요. 오늘 도서관 예절을 배우고, 지켜보니 매우 고품격 어린이들이었어요. 책 느낌과 감상에 대해 쓰느라 자기도 모르게 집중하는 세계에 퐁당 빠져있었거든요. 선생님은 사진에 잘 담아두었어요.(사랑담아 저장!!!) * 다음 주부터는 "발표하기, 표현하기"를 많이 해보겠어요. 자신의 기분, 마음, 감정 표현을 정중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거든요. 이번 9살엔 집중적을 해봅시다. 그런 의미에서 숙제를 줄게요. 1. 어제 수학 시간에 배운 "등호", "부등호", "자릿값"에 대해 설명하고 부모님 확인 받아온 친구들...와아~~~ 아주 훌륭하게 잘 했어요. 아직 못한 친구들은 월요일에 해오세요. 2. 부모님께 여쭤보고 써오세요. "엄마, 아빠!!! 제 태몽은 무엇인가요?" 나의 태몽에 대해 글로 쓰고, 그림도 그려오세요.(이것도 발표할거예요.) ** 부모님들께 - 자아정체성이란 미세한 것조차 의미 있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어떤 마음, 어떤 사랑"으로 키웠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혹시 생각이 안 나시나요? 그렇다면 아주 멋지고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주세요. * 엄격함 안에서 자유로움을 누릴 줄 아는 우리 2학년 5반을 더 사랑하게 된 샘물 선생님이 썼어요. 주말 행복하게 지내고 월요일에 만나요~~~ ^_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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