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책을 많이 읽고 똑똑한 어린이가 되자

책을 많이 읽고 똑똑한 어린이가 되자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1명 / 여 11명

행복한 여수 여행

이름 조유리 등록일 25.10.20 조회수 25

8월 중, 방학이 거의 끝날 쯤이였다. 엄마께서는 갑자기 여수를 가자고 하셨다. 엄마, 언니 그리고 나는 차를 타고 여수에 가서 제일 먼저 언니가 좋아하는 게장을 먹었다. 나는 게장을 싫어해서 돈가스를 먹었다. 밥을 다 먹은 다음, 마트에 가서 호텔에서 먹을 과자, 라면, 음료수를 사러 갔다. 언니는 자기가 먹고 싶은걸 엄청 사려고 해서 엄마가 한숨을 쉬었고 나는 언니를 막았다. 언니가 조금 한심하면서도 대단했다. 다시 차를 타고 호텔에 가서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돼서 밖에서 잠깐 놀다가 호텔로 들어갔다.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서 잠깐 쉬다가. 오랜만에 수영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엄마, 언니랑 노니, 재밌었다. 그렇게 열심히 놀다가 힘들고 피곤해서 호텔로 돌아와, 엄마께서 짜파게티와 신라면을 끓여주셨다. 수영을 하고 와서 매우 맛있었긴 했지만 김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었다. 라면을 먹으면서 엄마와 언니와 대화했는데, 그냥 먹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좋았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어머니는 과자를 드시다가 주무셨고, 언니와 나는 리듬게임을 했다. 언니가 어려운 곡만 선택해서 손가락이 죽는 줄 알았다. 다음날, 체크 아웃을 하고 호텔로 나왔다.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호텔을 나와서 스타벅스에 들려서 빵과 음료를 먹은 다음에 사직을 찍고 여수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갈 때 하원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싫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떠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식을 사 먹고 행복해졌다. 여수 여행은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놀러 간 여행이라서 즐거웠다. 아빠가 없어서 아쉬웠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엔 아빠와 함께 갔으면 좋겠다.

이전글 놀라운 서울에서의 하루 (18)
다음글 전북 초증학교 삭생의 사회성 및 정서적 발달 특성 연구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