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행복반

오늘의 행복이 쌓여

행복한 인생이 만들어진답니다. ^^♡

매일이 행복한 행복반 친구들!
  • 선생님 : 최진솔 김선미
  • 학생수 : 남 9명 / 여 2명

[요리활동]직접 길러 만든 새싹비빔밥

이름 김선미 등록일 21.04.23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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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텃밭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기른 상추와 열무로 비빔밥을 해서, 오후 간식으로 먹었어요. ^^
고사리 같은 우리 아이들의 손으로 상추를 찢어보고, 맛살과 햄을 잘게 자르고,  에그 스크럼블 까지 비벼서~
맛간장과 참기름을 후르륵~ 넣은 후, 김가루를 솔~솔 뿌리니..!!
아~주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했답니다!!
"맛있다~맛있다~"를 연발하며 너무도 잘 먹는 우리 귀염둥이들...
점심 식사 하고 온 아이들 맞나요? ㅎㅎㅎ
직접 물도 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며 정성으로 기른 탓에 더 꿀맛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또, 우리반에 새로 오게 된 달팽이 친구에게 상추를 가져다 주며 "잘 먹고 쑥쑥~ 자라라" 하며 예쁜 말을 해줍니다.
"징그러워~"라고 말하는 친구 옆에서 갑자기 별이가 "아냐 엄~청 귀여워, 이것 봐. 우리 사랑한다고 하트 해주잖아~~~" 하며 손으로 하트모양을 갖다 대는데, 정말 달팽이가 꿈틀거리며 만든 몸의 모양이 하트 모양이더랍니다. ^^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 동심의 순수함이 무척 예뻐 뭉클했던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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