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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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19.10.16 | 조회수 | 57 |
1. 국어-76,77쪽 읽고, 읽기 확인표에 부모님 싸인 맡기
2. 쓰기 공책 두 쪽 바르게 쓰기 3. 방과후학교 학부모초청 수업 공개 안내장 배부 4. 교원 지위법 개정 안내장 배부 *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 교실은 항상 시끌벅적 합니다. 할 이야기가 있고, 할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할 이야기를 말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커질수록 다행이라 여기는 것은 교사로서 직무유기일까요?^^ 잠시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이야기소리를 잠시 내버려둔다면 어떨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까지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교사로서 듣는 아이들 이야기 소리는 하나같이 시시콜콜한 이야기지만 잠시 아이들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심각한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문득 이야기 나누는 아이들의 얼굴을 살피니 참으로 재미있네요. 따뜻한 정감이 맴도는 이 교실이 좋습니다. * 가을 교과 시간에는 미술활동을 했어요. 주어진 그림에 면봉을 이용해서 물감을 묻히고 점을 찍는 활동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크게크게 점을 찍고, 또 어떤 아이들은 아예 면봉에 물감을 묻혀 색을 칠하네요. 어울리는 예쁜색을 잘 조화시켜 보기 좋게 꾸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그림에 똑같은 물감을 가지고 활동을 했지만 그림이 주는 분위기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의 기준으로 아이들 모두를 대해서는 안되는 이유예요. 오랜만에 사용한 물감덕에 책상과 손, 심지어 얼굴까지 인디언이 된 아이가 보여 웃습니다. 아이들 덕에 웃을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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