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최해성
  • 학생수 : 남 17명 / 여 12명

2019년 9월 6일 금요일

이름 최해성 등록일 19.09.06 조회수 66
1. 주말동안 그림일기 1편 쓰기
2. 받아쓰기 2급 공부하기
- 2급 시험은 화요일에 봅니다.
3. 수학익힘-18~19쪽 풀고 부모님과 함께 채점 한 후 싸인 맡기
4.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 태풍전야입니다. 어제는 세차게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또 잠잠하네요. 그야말로 태풍전야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바람이 아주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다행히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를 등교하지 않아 안심이 됩니다만 가정에서 아이들 안전지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바깥활동을 되도록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학익힘책은 부모님들께서 꼭 점수를 주세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복습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이기에 습관을 들인다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께서 꼭 점수를 주시고 모르는 것들은 한 번 다시 설명해주시면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도 그 시간을 추억할 것입니다. 확인표에 싸인도 해주세요.

* 친구들과의 다툼은 아이들 사이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한 과정들은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하구요.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일단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하고 왔다는 사실에 맘이 상합니다. 자식을 키우고 있는 저도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요. 학교에서는 제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이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눕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는 말처럼 어느 누군가만의 잘못은 아닌 경우가 대다수예요. 하지만 학교는 그런 잘잘못을 따져 아이들을 처벌하는 곳이 아닙니다. 바르지 않은 행동에 대해 지도하고, 바르게 교육하여 바른 마음과 행동을 지닐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또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전 우리 부모님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에게는 깨물어도 아프지 않은 손가락은 없습니다. 29개의 손가락 모두 제 손가락이고 제 아이처럼 여기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혹 아이들에 대한 저의 교육이 소홀하거나 미흡하다 여기신다면 언제든 전화나 상담으로 조언해주세요. 이번 한 주도 귀한 아이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말동안 안전하게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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