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2일 월요일 |
|||||
---|---|---|---|---|---|
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19.07.22 | 조회수 | 90 |
학부모님께.
3월 4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학을 해서 오늘 방학일까지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그리고 저도. 한 학기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때로는 '내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아이들은 이미 훌륭히 적응을 했네요. 그 뒤에는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이 함께 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학기 내내 아이들의 알림장과, 교과서와, 공책에 들어있던 부모님들의 사랑은 감동이었습니다.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알림장 확인을 해주셨던 부모님들, 아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빨간펜으로 확인을 해주신 흔적의 교과서,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적어 주셨던 공책들. 그 감동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바르게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담임교사인 저의 교육활동이 어찌 부모님의 마음에 다 들겠습니까? 때로는 지나치게 꼼꼼했을 수도, 때로는 지나치게 소홀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믿어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셨던 내용들은 잘 기억해 더 발전시키고, 조언해 주셨던 내용들은 방학기간동안 마음에 새겨 더 나은 2반을 위해 공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더 나은 모습으로 2학기를 맞이할 것이며, 더 건강하게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멋지고 기억에 남을 여름방학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P.S 1. 안전한생활 책은 버리지 않습니다. 2학기에도 사용합니다. 2. 2학기 교과서는 개학일에 배부합니다. 3. 방학생활안내는 아이들에게 배부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 함께 살펴주시고, 방학과제도 성실히 하도록 도와주세요. |
이전글 |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
---|---|
다음글 |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