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살리며 스스로 서는 배움의 숲
  • 선생님 : 최승희
  • 학생수 : 남 3명 / 여 3명

4월 둘째주 소식

이름 최승희 등록일 19.04.11 조회수 43

어제 병원에 가보니 성대결절이라고 합니다. 1학년과 한 한달 때문이 아니라 누적된 피로때문인 것 같습니다.

속삭이기만 해도 목이 아프고 소리가 안 나와서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 제가 컴퓨터에 쓴 글을

읽어주며 의사소통합니다.

이번주에 장애인식 개선 및 이해 교육을 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제가 말하는 게 불편하게 되는 바람에 실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소감은 몸이 어딘가가 불편하면 많이 힘들지만 서로 귀기울이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었고 입 모양을 보고 주의를 기울이며 어떻게 정확한 발음을 하게 되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글을 읽어주는 친구들을 보며 한글 읽기가 왜 중요한 지  그리고 불편한 상황에서 무척 답답하지만 참아야 되는 것을 알기. 또한 어쩔 수 없이 천천히 가야 하고 귀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 되말하며 서로 이해하는 지 살피기, 소리 지르지 않기를 안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통해 귀중한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저도 또한 성질 죽이고 천천히 가기를 배우게 될 것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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