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5학년 2반 친구들 반가워요.

일년동안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반 만들어 가요.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며 지내길 바랍니다. 

용기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며 협동하는 우리반
  • 선생님 : 김가경
  • 학생수 : 남 15명 / 여 9명

비 맞으며 뛴 계주

이름 김나연 등록일 21.12.16 조회수 21

하늘이 기분 좋은 듯 화창한 어느 날이었다!보은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경기장에 도착했을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숙소에 도착하고 

다음날 100m 경기를 뛰고 다음날엔 멀리뛰기를 했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월요일 마지막 날 운이 좋지 않았던걸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금방 그칠거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를 해야하니 경기장에 갔다 여전히 비는 그칠줄을 몰랐다 우리 차례가 다가오자 우린 패딩을 벗고 반팔과 유니폼만 입은채 기다렸다 나와 친구들은 너~무 추워서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그대로 경기장에 들어가는데 더 추웠다

"차렷...땅!" 빗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난 마지막 주자였는데 3번째 주자인 하나가 나에게 바통을 건넸다

난 춥지만 전력을 다해 뛰었다 그 순간 만큼은 춥지도,덥지도 않았다 다 뛴 다음 잠시 후 기록이 나왔다

평소에 뛰던 것 보다 4초나 줄었다 우린 기록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하지만 같이 계주를 뛰는 동생이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고 했다 동생을 보니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선생님은 우리의 의견을 물어보고 결승을 포기했다

난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몸이 아프면 뛰는게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린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 나의 전국대회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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