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위봉산성

이름 라서영 등록일 21.05.07 조회수 12

상세정보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어진(御眞)을 모시기 위해 돌로 쌓은 산성으로 사적 제471호로 지정되었다.

완주 위봉산성은 포곡식(包谷式)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되었고, 평면 형태는 대체로 남북으로 긴 장방형(長方形) 모양을 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약 8.6㎞에 달하는 대규모 석성(石城)이다.

완주 위봉산성에는 성문지(城門址) 4개소, 암문지(暗門址)[성에서 구석지고 드나들기 편리한 곳에 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게 꾸민 작은 성문이 있던 터] 6개소, 장대지(將臺址)[전쟁 시 군사 지휘가 쉬운 곳에 지은 장군의 지휘소가 있던 터] 2개소, 포루지(砲樓址)[포진지 터] 13개소,

수구지(水口址)[물을 끌어들이거나 흘려 내보내는 터] 1개소 등이 확인되고 있으며, 일부 성벽을 제외하고는 성벽 및 성문, 포루, 여장(女墻)[담], 총안(銃眼), 암문 등이 일부 남아 있다. 성문 중 전주시로 통하는 서문지가 조사되었는데, 문 위에 3칸의 문루(門樓)가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고 높이 3m, 너비 3m의 홍예형(虹?形) 석문(石門)만 남아 있다. 서문지 밖의 옹성(甕城)은 언제 쌓았는지 알 수 없는데, 『해동지도(海東地圖)』, 『여지도서(餘地圖書)』, 『완산지(完山誌)』 등의 고지도(古地圖)에는 성문의 형태와 문루가 남아 있고, 옹성은 보이지 않은 점으로 보아 근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완주 위봉산성은 지리 및 지형적으로 험준하고 인적이 닿기 어려운 곳에 축성되었다는 점에서 지역 및 경계 방어를 위한 군사적인 목적보다는 행궁을 지어 유사시 태조 이성계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기 위해 축성된 조선시대 행성(行城)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찾아오시는길
  • 버스 : 전주 → 소양 → 송광사 → 학동, 단지동 (시내버스 1시간 30분간격 운행)

위봉산성 

이전글 봉양서원
다음글 길마재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