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이번 주 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지도그리기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공방체험, 수요일 풍남문방향 탐방, 오늘 향교방향 탐방으로 학생들이 학교 주변 한옥마을 공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원래는 9월 초부터 계속하여 진행했어야 하는 활동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져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 활동 자체를 할 수 있어 감사하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이 가까워 올수록 학생들의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가 되어갑니다. 오늘도 10시 30분에 나가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마을 이곳 저곳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전 길 남쪽방향, 천변로, 남천교과 청연루, 향교길, 은행로를 둘러보며 2km 정도를 시원한 바람과 동행하였습니다.

보건 수칙, 교통 안전 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지만 학교 밖 현장에서 학생들의 기분은 매우 좋은 듯 합니다. 어쩌면 무엇 보다 즐거운 것은 잠시나마 책과 연필을 내려 놓는 시간을 갖는 자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작이 늦어진 만큼 확언할 수 없지만 10월 중순이나 말 정도 까지는 이 프로젝트 활동이 지속 될 듯 합니다. 당분간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오는 날은 가급적 야외활동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좋은 날씨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