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이제 우리 귀염둥이들 그 어렵다는 수학 덧셈과 뺄셈 단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가르기와 모으기를 공부했습니다.

수 보존법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겐 가르기와 모으기가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따라 아이들이 신이 났는데 수업시간에 조잘조잘 이야기가 많고 잘 하는 아이들은 혼자만의 진도를 나가느라 수업을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 수업 분위기를 다잡은 뒤 다시 하나하나 처음부터 복습했습니다.

결국 1차시 수업이 2차시가 되고 말았지요.

1에서 9까지의 수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수 가르기와 모으기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구체물을 가지고 실습해보고 제가 한명한명 돌아다니면서 봐주었으나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당분간은 진도를 천천히 나가더라도 개념을 확실히 잡는데 치중할 것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천천히 공부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