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오늘 모든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가방을 쌀 때

소연이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오늘은 홈페이지에 사진 언제 올라와요??"

아이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줘야한다는 사명감에

오늘도 업로드를 합니다...

너흰 날 움직이게 해...

사회 시간에 FTA에 대해 배우면서

찬반 토론을 했습니다.
찬성 측 유경이와 진우

반대 측 소연이와 광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로 열심히 의논하며 주장과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장을 생각할 시간을 20분을 주었는데

애들이 "선생님 조금만 시간을 더 주세요!", "선생님 오분만요!!" 라고 사정해서

결국 30분이 지나고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토론 시작!

진우와 유경이는

FTA를 통해 외국의 물자를 더 싸게 들일 수 있고

일자리도 많아지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펼쳤습니다.





반면에 광수와 소연이는

FTA때문에 농업이 피해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을 받으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펼쳤습니다.




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그 말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것도 어렵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지난 토론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

주장 펼치고 상대 의견에 반박하느라 수고했다 애들아

짝짝짝짝짝

2학기에 기대해~~~

많은 토론 수업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거든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