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치원

바깥놀이를 하다가 무당벌레 알을 발견했어요.

2년전, 산책로에 있는 모과나무에서 무당벌레 알을 발견한지 꼭 2년만의 일이지요~

작년 이맘때에는 모과나무를 구석구석 살펴봐도 알을 발견할 수 없어서 실망하며 교실로 돌아오던 중,

교무실 앞에 있던 단풍나무에서 발견하고는

혹시 해거리를 하는 건 아닌지 의문을 품었었는데,

올해 다시 모과나무에서는 발견되고 단풍나무에서 발견되지 않는 걸 보니

우리들의 추측이 맞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와서 책을 찾아보며 자신이 찾은 알이 무당벌레 알이란 걸 확실히 확인하고는

개미알이라고 살며시 주장했던 아이의 오류를 수정해 줍니다~

내년에는 어떤 나무에서 만날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