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성실!  나눔!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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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서찰을 전하는 아이 5번

이름 김민지 5번 등록일 22.10.08 조회수 65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13살 때 너무나 또렷한 기억이 있었다. 그 기억은 13살에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거인의 배꼽처럼 생긴 바위 가운데에 고여있는  웅덩이에서 자기 모습을 봤다. 물에는 볼품없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그 남자아이가 자신인 걸 알았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바위에 고여 있는 웅덩이의  물을 마셨는데 물이 신기할 만큼 시원했다 아버지의 목소리에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산을 내려갔다. 노스님은 아이를 보고 장사를 잘 하냐고 물었다. 아이는 아직 장사는 못하고,장터에서 손님을 잘 모아온다고 했다. 노스님이 아이에게 노래를 해주라고 하자 아이는 노래를 했다. 노스님은 아이의 노래에 약이 들어있다고 했다. 아버지와 아이는 암자를 떠나 전라도로 갔다. 아이는 아버지가 서찰을 보내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서찰에는 한 사람을 구하고, 때로는 세상을 구한다고 했다. 아버지와 아이는 숭례문을 지나 주막으로 갔다. 주막에서 밥을 먹고 아버지와 아이는 죽은 엄마 얘기를 하며 잠을 잤다. 다음날 아버지는 작은 미동이 없이 죽어있었다. 다른 보부상들이 장례를 치루고  아버지의 물건을 사주었다. 아이는 다른 보부상들과 오산으로 가는 중 아이는 쉬는동안 서찰을 보았는데 서찰에는 모르는 10글자가 있었다. 밤이 되어 오산 주막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오산 주막에서 책장수를 만나서 책장수에게 2냥을 주고 2글자를 알았다. 오호 라는 글자였다 뜻은 슬프다 라는 뜻이었다. 비가 많이 와 주막에서 하루 밤을 더 자기로 했다. 아이는 아침에 주막을 떠났다. 작은 마을 나무에 앉아있는 양반에게 2냥을 주고 3글자를 알았다. 피노리이고 뜻은 피노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안성 주막에서  자고 걸어서 성환 주막으로 갔다 다음날 총소리와 포탄 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어제 조선 사람들도 죽었다고 했다.아이는 주막에서 하루 밤을 더 자기로 했다. 약방이 있어 의원에게 1냥을 주고 3글자를 알았다. 경천매였다.  의원이 경천에서 무엇을 파냐고 했다. 아이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천주학 어른을 만났다. 천주학 어른은 자신을 따라오면 교회에서 일을 하고 잠자리와 밥을 먹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아이는 천주학 어른을 따라갔다. 아이는 교회 근처를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 기화 집에서 책을 일고 있는 양반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 주고 2글자의 뜻을 알았다 2글자의 뜻은 녹두였다. 양반 아이의 할아버지에게 노래를 불르고 2냥을 받았다.  아이는 길에서  동학 농민군 녹두 장군이라는 말에 공주로 떠났다. 배를 타고 가야 되서 사공 할아버지에게 배를 띄울 수 있냐고 물었는데 띄울 수 없다고 했다.  일본 군사들이 사람들이 동학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허락을 안해 주기 때문에 못간다고 했다.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노래를 불러주었다. 할아버지는 노래에 약이 들어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노래대가로 강을 건너주겠다고 했다. 아이는 주막에서 하루밤을 묵었다. 주막에서 녹두 장군을 잘안다는 사람인 김경천을 만났는데 아이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아이느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것 같아 앞을 보지 못해 절벽으로 떨어졌다.  스님이 있었는데  아이는 주지 스님과 옆에 있는사내에게 노래를 불렀다 주지스님은 옆에 있는 사내가 녹두 장군 이라고 했다 아이는 녹두 장군에게 서찰을 전했다. 녹두 장군은 관군에게 집히고 일본군에게 넘겨져 온몸이 피 범벅이 되어있었다.

 

 

                                                                                                                                                                    느낀 점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어렵고 재미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동학 농민 운동을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동학은 최제우라는 사람이 만든 종교라는 것과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소중하다는 의미였다. 동학 농민 운동은 실패로 끝났지만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싸워준 녹두 장군 전봉준과 같이 싸워준 위대한 사람들 때문에 지금처럼 평등한 사회가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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