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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시거북-2종의 코끼리거북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육지거북이다.

  최대 등갑길이가 83cm인 거북이 발견된 적이 있다.   등갑은 갈색이고, 목과 다리는 노란빛을 띤다. 머리는 크고, 윗턱은 이중이다.   넓적다리에 가시와 같은 강한 돌기가 나 있어 가시거북이라 불린다.

  꼬리 비늘이 등갑과 이어져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며, 등갑 뒷부분이 움푹 패여 있다. 암컷은 꼬리가 짧고 뭉툭하다.  새끼의 등갑은 노란빛이 도는 갈색 바탕에 옅은 반점이 있다.

 단독 생활을 하며, 다양한 식물류나 과일을 먹는다.  낮에는 더위를 피해 땅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휴식한다. 때로는 6m 이상 파기도 한다.  구멍을 파기 쉽게 앞발이 발달되어 있고, 구멍 속에 들어가기 쉽게 등갑도 솟아 있지 않다.   암컷은 1~4시간 만에 앞발로 구멍을 파고 알을 낳는다.

 사막 지대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먹이나 수분이 부족해도 자신의 구멍 속에 들어가 잘 견딘다.

 주요 분포지는 아프리카 북중부이며, 건조한 초원 지대, 반 사막 지대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