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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행복한 대화법

아이와 행복하게 소통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항상 웃으며 긍정적인 대화만 나누고 싶지만 아침에 아이를 깨울 때, 옷 입히거나 밥을 먹일 때 등 일상생활 속 사소한 순간 화가 나고, 아이를 혼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대화하는 대화의 기술 ‘나 전달법’을 소개합니다.

나 전달법(I-message)

대화할 때 주어를 아이(YOU)가 아니라 나(I)로 두고, 상대방 행동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행동에 대한 부모의 느낌이나 감정을 설명합니다.

나 전달법(I-message)의 효과

부모가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위협적으로 말하지 않으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도 부모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이럴 때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를 존중하게 되며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 전달법(I-message)의 예

① 행동 서술 : 부모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말함 (예: 네가 ~하면)

② 느낌 서술 : 행동의 결과로 생긴 부모의 느낌을 말함 (예: 나는 ~라고 느낀다)

③ 결과 서술 : 결과를 말함 (예: 그러니까~ 하자.)

나 전달법(I-message)의 활용

“공공장소에서는 뛰어다니지 말라고 했잖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잖아. 뛰거나 조용히 안하면 다시는안 데리고 다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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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하니(행동 서술)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봐(영향) 엄마는 걱정이 되는구나(느낌 서술). 그러니까 공공장소에서는 큰소리를 내거나 뛰어다니지 말자(결과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