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치원

우리 아이 건강 성교육

우리나라의 유교문화 특성상 성이란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성문화로 잘못된 성 인식을 갖지 않도록 어릴 적 부터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 건강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몸 그리기

전지에 아이를 눕혀 몸을 따라 선을 그린 후 오려주세요. 얼굴, 가슴, 팔다리, 성기 등 다양한 신체부위를 그리고 부모님도 같은 방법으로 꾸며줍니다. “어른이 되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겨드랑이와 성기에 털이 생겨” “여자는 가슴이 커져 아기를 낳은 뒤 젖을 먹일 수 있단다” 등 어른이 되면서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 몸은 소중해’ 상황극 연습하기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질 수 있게 허락하는 결정권은 아이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역할놀이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놀이하기

역할을 나눠 놀이하며 신체 곳곳의 특징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놀이 시 과도한 신체 노출이나 접촉은 조심하도록 합니다. 또한, 성기는 함부로 만지거나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짚어주어서 아이들끼리 놀이할 때도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