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며칠 전 환경과 관련된 것들을 조사하다가 충격적인 것을 봤다. 바로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의 수명. 3000년이 되기전 지구가 쓰레기로 가득 찬다는 자료가 있었다. 밖에 나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쓰레기,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이 정도는 버려도 되겠지', '버릴때가 없으니 여기에 버려야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보고 있는 사람도 똑같이 행동한다. '지구가 쓰레기로 가득 찬다고?' 아직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상상도 안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믿지 못하였다. 하지만 현재도 쓰레기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 과연 지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지구의 수명이란 자료를 보고 한 영화가 생각났다. 그 영화는 월-E이라는 영화이다.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지구 폐기물 수거, 처리용 로봇 월-E. 이 영화가 시작할때 나온 행성이 지구라고 했을 때 감짝 놀랐었다. 지구에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우주에서 본 배경은 바다의 색깔은 안 보이고, 육지는 어두운 색을 띄고 있었다. 심지어 모든 지역에 모래바람이 불었다. 우주에서 떨어지는 우주 쓰레기는 큰 건물을 파괴하고 있었다. 현재 지구와 비교를 해보자. 로봇이 치우고 있는 쓰레기는 적은량이 아니다. 일반 빌딩보다 높이 쌓여있는 쓰레기는 현재 쓰레기 섬과 비슷하였다. 영화에서 지구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사람들은 지구를 버리고, 다른 행성을 선택하였다. 영화를 보는 중에 제일 충격받았던 장면. 바로 모래바람이다. 사막에 나타나는 현상인 모래바람. 하지만 영화속은 달랐다. 전 지역에 모래바람이 불고 있었다. 현재에도 심각한 문제인 사막화. 사막화란 토지의 황폐화로 땅이 생산성을 잃고 사막환경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막화의 원인. 과도한 토지경작 및 관개활동, 산림의 벌채, 환경오염을 통해 발생된 기후변화 등이있다. 영화에서 나온 모래바람의 뜻은 전 세계가 사막이 되었다. 라는 뜻이다. 현재 지표 면적의 약 30%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작년까지도 별 생각 없었던 우주 쓰레기 영화에 나온 것을 보고 급하게 피해 사례를 찾아 봤다. 우주 쓰레기란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 물체들 중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나 로켓의 상단부, 인공위성을 분리할 때 발생한 각종 파편들을 말한다. 지름 1 cm 이상인 것만 6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그 중 2만 개 정도는 레이더와 망원경 등으로 추적한다고 한다. 우주 쓰레기 생산 사건으로 대표적인 것은 중국의 위성 요격 미사일 실험이다. 중국이 개발한 위성 요격 미사일로 865 km 상공의 인공위성을 요격하는 실험을 한 사건. 실험은 성공했지만, 지구 궤도에 2,300개 이상의 파편이 생겼다고 한다. 월-E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가서 본 충격적인 것 바로 사람. 월-E를 만든 존재가 사람이지만 월-E가 지구에서 본 사람들이 아니기에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영화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비만이였다.모든 시스템을 사람이 조절하는 것이 아닌 로봇이 조절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걷지 않고, 일을 하지 않았다. 걷는 대신 개인의 교통수단을 하루종일 타고 다녔고, 모든 일은 로봇이 하였다. 심지어 로봇이 태어난 애기의 수명을 체크하고, 몸에 칩을 넣었다. 그 칩을 통해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아 지구전체가 로봇의 통제된다는 말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현재도 로봇을 이용한 삶을 살고 있다. 얼마 남지않아 로봇때문에 직업을 잃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었다. 로봇 덕분에 편한 삶을 살 수도 있지만, 로봇 때문에 인간이 고통을 받게되는 날이 꼭 올 것이다.

  월-E는 현재의 상황을 경고하는 영화같았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자연환경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고, 미래의 발전을 더 생각할 수 있다. 말보다는 실천이다. 지구의 있는 70억 인구 중 10억 명만 실천해도 더 좋은 지구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나도 이제부터 찾을 것 이다. 지구의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그것의 해결책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