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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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학원 읽고 (수정 완료]

이름 전아인 등록일 21.12.06 조회수 52

책의 제목이 '좋은 엄마 학원'이라고 되어 있어서 엄마가 아들, 딸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이야기인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다정이엄마는 다정이에게 다른 친구가 다니는 수학 학원, 발레 학원을 다니라고 하신다. 하지만 다정이는 이런 엄마의 말에 짜증이 난다. 엄마가 다른 엄마들처럼 요리나 청소를 잘하지 못하지만 다정이는 그런 엄마에게 불만이 없다. 그런데 엄마는 다정이에게 바라는 점이 많다. 태권도 학원을 다니는 다정이는 시범단에 뽑혔지만 말하지 못한다.

어느 날 다정이는 집 현관문 우유 투입구로 들어온 종이 뭉치에서 '좋은 엄마 학원' 전단지를 본다. 학원에 전화를 걸어 엄마를 강제로 '좋은 엄마 학원'에 보내 버린다. 며칠 뒤 학원에 다녀온 엄마는 요리도 청소도 잘하고 잔소리도 안한다. 그러나 로봇처럼 행동하고 내가 바라는 엄마가 아니었다. 

며칠이 지나고 다시 현관문 우유 투입구에 학원 전단지가 왔다. 원래의 엄마로 돌려놓고 싶은 다정이는 다시 '좋은 엄마 학원'에 전화를 걸었다. 학원 원장이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서로 대화단절증이라는 말을 듣는다. 엄마는 귀만 있는 가면을 쓰고 다정이는 입만 있는 가면을 쓰면서 엄마는 다정이의 말을 듣고 서로의 속마음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다정이와 엄마가 특이한 얼굴 가면을 쓴채 서로의 속마음를 이해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모든 엄마들이 친구랑 나랑 비교를 하지 않고 우리가 좋아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 계속 우리의 말을 많이 들어주고 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이 책을 많이 읽으면 다정이와 엄마에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알게 되서 이 책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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