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소년은 얼마후, 어느때와 같이 학교에 갔다. 그때 학교복도에 소녀와 매우 닮은 얼굴이 보였다. '뭐지..?'소년은 그 아이를 만나고 싶어 "안녕 우리 같이 놀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좋아"라고 했다. 소년과 그 아이는 함께 산으로 가서 예쁜 꽃을 보았다. "여기" 소년이 예쁜 꽃을 꺾어 그 아이에게 주었다. 그때 소나기가 와서 소년과 아이는 수숫가로 가서 비를 피했다. 계속 놀다보니 그 아이도 소년에게 반한것 같았다. 그 아이가 "우리 다음에도 같이 놀자"라고 말했다. 그 아이와 헤어지고 나서 소년은 소녀를 그리워하며 소녀가 자주 놀던 개울로 갔다. 소년은 '소녀가 나를 놓아주었구나' 라는 생각에 소녀가 던진 돌을 다시 개울에 놓아주었다. 이후, 소년은 어제 놀았던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