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저번 주 일요일에 심심해서 놀이터에 갔더니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난 귀찮아서 그냥 흔들 거리며 타는 것을 타고 놀았다. 

그러다 어떤 여자아이가 자기도 태워달라고 해서 태워서 탔더니 

'뚝' 소리와 함께 놀이기구가 부서졌다.

나는 떨어질때 난 바닥으로 살짝 내려갔고 여자아이는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그러자 아이들이 깜짝 놀라서 내가 있는 곳으로 몰려왔다.

내 친구들은 웃고 나도 살짝 웃었다.

그런데 어떤 오빠는 또 그걸 질질질 끌고 가서는 미끄럼틀 뒤에 뒀다.

몇 분 뒤 경비아저씨가 와서 거기 위에다가 벤치 놨다.

그리고 나는 놀이터에서 놀고 집에 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