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2교시: 국어

  - 2학기 국어는 아이들의 흥미를 위하여 3단원 말놀이부터 시작합니다. 1학기 때에는 꼬리 따기 말놀이(빨가면 사과-사과는 맛있어), 시장에 가면 등을 해보았다면 2학기 때에는 흉내 내는 말로 짧은 글쓰기, 수수께끼, 다섯 고개가 나온답니다.

  - 아이들이 말놀이 중에서 끝말잇기를 해보고 싶다 하여 전체가 돌아가며 연습게임을 한 후, 모둠별로 끝말잇기를 하여 1~5등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모둠대항전으로 교실 앞에 같은 등수끼리 나와 끝말잇기를 하였답니다. 끝말잇기를 통하여 다양한 단어들과 그 의미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내일 국어시간에는 흉내내는 말, 수수께끼, 다섯 고개 중 수수께끼를 해볼 예정입니다.

3교시: 교실놀이

  - 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교실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20개의 의자를 준비하여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있으면 제가 빈 의자에 가서 앉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저를 못 앉게 막아야 하고, 저는 제한시간 안에 앉아야 하는 놀이랍니다. 멀리 앉아 있는 사람이 의자를 채워 앉아줘야 술래가 자리에 앉을 수 없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놀이입니다. 선생님 술래는 5판을 하고, 아이들 술래는 1번씩 돌아가며 해보았습니다. 고학년에서는 정말 스릴 넘치게 했었는데 2학년 아이들은 빠르면 3초, 늦어도 1분 안으로는 다 앉더라구요^^; 다음 놀이는 조금 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4교시: 독서

  - 오늘 4교시에는 도서관 규칙을 지켜가며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서관 책장을 새로 구비하면서 책 위치가 전체적으로 다시 재조정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인기있는 책들이 있는 자리가 바뀌게 되면서 "도서관에서 이런 책도 있었네?" 하는 새로 보는 책을 찾아보는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