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 내 친구 연지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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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나은 | 등록일 | 19.09.20 | 조회수 | 22 |
따르릉 따르릉, 오늘은 방학이라서 전주에 있는 친구와 만나서 놀기로 한 날이다. 몇 번이고 전화를 해보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지막 전화를 끊는 순간 생각났다. "아 연지는 방학에 원래 늦게 일어나는데." 한 참 있다 다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드디어 받았다. 하지만 연지는 방금 일어난 목소리다. 몇 시 인지 궁금해서 시계를 보았다. 시계 바늘은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연지야 방금 일어났어?" "응, 벨소리 듣고 일어났어. “ "아, 그러구나 연지야 우리가 몇 시쯤 가면될까?" "언재든 와" 우리는 '언재가면 될까?' 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언재든 와' 라고 대답한다. "알았어, 바로 갈께 끊어" 뚝, 끊었다. "연지가 언재오래?" 우리 엄마다. "언재든 오래 그래서 내가 바로 간다고 했어" "응 그럼 빨리 준비해야지" 나는 빨리 준비하고 차에 탔다. 엄마가 말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연지 집 가는데 선물이나 먹을 것 좀 사 가야하는 거 아니야?" 생각해보니 그렇다. 마카롱을 샀다. 연지네 엄마는 바빠서 익산 우리 집에 가서 놀아야 했다. 놀다보니 벌서 9시 연지엄마가 연지를 데리러 왔다. 연지랑 나는 베란다에 숨어서 놀다가 걸렸다 다음에도 꼭 놀자고 약속하고 해어졌다. 다음에도 꼭 놀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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