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5학년 2반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2022학년도 보내도록 노력합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우리
  • 선생님 :
  • 학생수 : 남 8명 / 여 9명

현장체험학습...

이름 배효린 등록일 22.10.21 조회수 26

10월의 어느 날, 우리는 드디어 대전 오! 월드에 가기로 했다. 난생 두 번째로 놀이 공원에 가는 거라 설레발을 남들보다 더 친 것 같았다. 그렇게 당일 날, 우리 반은 준비를 다 하고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도착하자마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 발견했다. 솔직히 맘 같아선 다시 집으로 가고 싶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돌아갈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았다. 어쨌든 손목에 티켓 팔찌를 차고 먼저 들어갔다. 대전 오! 월드는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우리 조는 도착 하자마자 와일드스톰 줄로 곧장 달려나갔다. 근데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우리 조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다른 놀이 기구를 찾아다녔다. 그렇게 첫 번째로 탄 놀이기구는 꼬마 비행기 였다. 꼬마 비행기도 줄이 좀 길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다른 데 보다 적었기에 그냥 타기로 마음먹고 줄을 섰다. 아마 줄 기다리는 데 에 10분 이상은 소모된 것 같았다. 그렇게 시간을 무릎 쓰고 탄 꼬마 비행기는 예상 외로 좀 식상했다. 확실히 오래 기다린 것 만큼을 못 채운 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우리 조는 다 타고 줄 기다리는데 지쳐서 바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나는 그렇게 배가 안 고팠던 지라 조금만 먹고 남겼다. 그렇게 다 먹고 두 번째로 탈 놀이기구를 정했다. 두 번째로 탈 것은 보물섬인데.. 줄이 많이 길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니까 괜찮겠지 싶어 하고 줄을 섰다. 보물섬은 그냥 앞으로 가고 반대로 돌아가고 이러는 게 끝 이였다. 속도도 엄청나게 빠른 건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해준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탈 놀이기구는 무지개 풍선? 이였다. 처음 탔을 때 앞에 기다란 봉과 원판? 이 달려 있었는데 그 원판이 회전하는 속도를 조절하는 기계였다. 나는 그걸 조절 안하고 원래 속도로 탔기에 재미없게 느껴진 것 같았다. 사실 막상 처음 타 보는 거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던지라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았다. 마지막 남는 시간에는 우리 조 끼리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히려 놀이기구 타는 것 보다 그게 더 재밌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다 돼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매우 지치고 힘든 하루였지만 보람 있고 재밌었던 하루 이기도 했다. 다음에도 놀이 공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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