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즐거운 수련회

                                                                                    5-2 이대현

수련회를 가기 전날.. 너무 설레였다. 아마도 그 설렘 때문에 일찍 잠이 들지 못했다.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 등교후 우리는 버스를 타고 필봉문학관으로 출발했다.  그 때까지는 기분이 좋고 정말 신났다. 도착하고 나서 숙소를 봤는데 정말 넓고 좋았다. 밤에 친구들과 베게싸움하는 상상을 하며 재미있는 일이 여러 가지 생길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들떠 있었다.  

 짐을 정리하고 천연 염색을 하러 갔다. 염색의 종류가 크게 3개로 식물성, 동물성, 광물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손수건을 열심히 염색했다. 나름 색이 괜찮았다. 

그리고 밥을 먹으로 갔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밥도 정말 꿀맛이었다. 그리고 난타를 배웠다. 4학년때 배웠지만 또 해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다음 사물 놀이를 배웠는데 이것도 난타와 비슷했다. 나는 실제 장구를 치고 싶었는데 또 난타와 같이 북을 쳐서 아쉬웠다.

저녁 먹기 전 우리는 강강술래에 대해서 배웠다. '강강술래'는 원래 '임진왜란'때 아군에게 진법을 알리려고 시작했다는 유래를 알았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에서 사회를 보았다. 직접 사회를 맡아 보니 정말 재미 있었다. 수건 돌리기도 재밌었다. 다만 컵쌓기는 별로 였다. 우리는 보일러가 고장나서 숙소를 옮겼는데 바뀐 숙소가 정말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정말 즐거운 수련회였다.  

                                                                               HAPPY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