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자>를 읽으면서 우리반 아이들과 많이 웃었어요~~
감자
권정생
감자는 잠꾸러기다.
흙 속에 묻힌 걸
캐내도 안 깬다.
숟갈로 껍데기를
벗겨도 안 깬다.
삶아 먹어도 잠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