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서효민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주은이야기 - { 체감온도 40도 }

이름 김주은 등록일 19.07.24 조회수 18

 

나는 오늘 아침부터 수련회 생각에 잠에서 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빠르게 준비를 끝내고 학교로 갔다. 수련회가 기대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별로일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뒤 버스가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수련원에 도착했다. 수련원에 도착해서 5개에 학교가 수련원 강당에 모여서 입소식을 한 후 여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뒤 점심을 먹고 물놀이, 물썰매 등 다른 활동들을 하였다. 물놀이는 재미있었지만 물썰매는 무서워서 못 탔다. 저녁시간이 된 후 저녁밥을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은 맛이 없었지만 최대한 맛있게 먹었다. 그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다른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별로 나눈후 그 학교에서 또 남 여로 나누어 팀을 구성한 뒤, 원을 만들어서 앉아서 선생님이 말한 것에 해당되는 사람이 원 안으로 들어가서 춤을 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 반에서 가장 키 큰사람~!"

이라고 말 하면 키 큰사람이 나가서 춤을 추는 것이다. 그뒤 또 다른 활동을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친구들이 먼저 씻는다고 했다. 방에 돈벌레가 나왔다고 해서 나한테 잡아달라고 이야기를 한 뒤 씻으러 들어갔다. 하지만 나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들어갔다. 씻는 도중에 안내방송이 나왔다.

"10분 안에 다 씻고 이불피고 나와서 기다리세요. 선생님들 갔을때 준비 다 안되어 있으면 혼낼꺼에요.!"이렇게 방송이 나왔다. 나는 최대한 빨리 씻고 급하게 나갔다. 나는 머리를 대충말리고 친구들은 이불을 빠르게 피고 나가있었다. 선생님이 와서 검사를 하는데, 한번 혼났다... 그뒤 준비를 다 하고 잠을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 와서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잠들었다.잠이 든 시간은 대충 1230분 이었다.

잘 자고 있었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대충 4번째로 일어났다. 일어난 시간을 보니 1시였다. 30분을 자고 더위에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 겁나 덥네..”

그니까 진짜 겁나 더워.. 도은아 에어컨 틀어봐

이도은은 에어컨을 틀었다

‘ 1.. 2.. 3.. 4.. 5..’

5초를 기다렸지만 에어컨은 나오지 않았다.

야 에어컨 안 나오는데?”

? 에어컨 차단기 내린 거 아니야?”

? 야 그럴 수 도 있겠다.”

우리는 에어컨 차단기가 내려진줄 알고 불안해하였다. 우리는 문득 선생님이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선생님 몰래 과자나 음료수마시면 청정관 2층 전체 단체기합 받습니다. 불 키면 밖에서 다 보입니다. 불 키지 마세요

우리끼리 혼나는건 괜찮지만 단체기합은 혼나는 것, 욕먹는 것, 눈치보이는 것 까지 포함되어서 더욱 힘들어 진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땀은 계속나지만 힘들어도 참으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텀블러로 물도 마셔보았고, 화장실가서 선풍기도 틀어보았다. 계속 그런걸 반복하고 있었는데 하음이가 일어났다. 하음이는 이야기를 하지 안았지만 더운건 확실해 보였다. 도은이가 말했다.

하음아 너도 덥지?”

하음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도은이가 말했다.

야 우리 인성관 가서 보일러 내려달라고 하고 올래?”

친구들은 선생님 때문에 꺼려했지만 우리에게 최선은 인성관에 가는 것 이었다.

우리는 선생님 때문에 인성관에 쉽사리 가지 못했다.

솔직히 그게 최선이기는 한데 선생님들 너무 무섭잖아..”

나도 그게 마음에 걸리기는 한데..”

우음.. 더워어..”

그 와중에 준희가 일어났다. 잘 때 진짜 순하게 잤다. 그 와중에 잘 자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그리고 고민을 하던중에 어떤 소리가 났다..

똑 똑

노크소리였다. 우리는 선생님이 온 줄알고 말했다

야 선생님! 빨리 누워!”

우리는 아주 빠르게 누웠다. 그 뒤 옆 방에서 친구들이 들어왔다.

야 우리 여기서 좀만 놀아도 돼? 다른 애들이 다 잠들어서..”

.. 우리가 이제 자려고 준비중이어서..”

알았어 그러면 그냥 갈게..”

알았어 잘가

친구들이 돌아간 후 우리는 여러 고민을 하였다. 한명이 아픈척하고 두명이 부축해서 나간다던지, 아예 선생님한테 솔직히 말한다던지 등등 여러 고민을 하였다. 그리고 결국 아예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도은아 우리 마지막으로 에어컨 한 번만 틀어보고 가자

알았어 지금 틀어보고 가자

도은이는 에어컨을 틀었다

야 바람 살짝 느껴지는데?”

좀만 더 기다려보자

야 에어컨 나온다!”

에어컨 나올 때 빨리 자자

하지만 에어컨이 나온 시간은 3... 우리는 4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잠들고 나는 5시에 잠들어서 2시간 30분만 잤다고 한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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