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서로 사랑하며

즐겁게 배우는

5학년 2반입니다. 

 

내 할 일은 나 스스로

학급의 일은 모두 다 함께

 

나 스스로 모두 다 함께
  • 선생님 : 김인자
  • 학생수 : 남 16명 / 여 14명

국어-매체를 활용하여 글쓰기

이름 오예준 등록일 21.10.20 조회수 83

                         ?                <오예준, 영어 단어 외우기 대회에서 1등하다>

  8월의 어느 날, 대망의 영어 단어 외우기 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 날을 위해 단어를 몇백개나 외우고 내 실력을 갈고 닦았다. 모처럼 대회에 참가한다는 긴장감 반, 기대감 반이 섞인 마음으로 대회 장소인 내 학원에 도착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몇십명은 되는 것 같았다. 잠시후, 선생님께서 "시험 시작!'' 이라고 외치자 모든 학생들이 일제히 종이를 뒤로 넘기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열심히 시험을 다 본후, 나는 후련함과 아쉬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갔다. 시험이 끝났다는 후련함과, 몇 문제를 못 풀었다는 아쉬움이었다. 그렇게 1주일 정도가 지난 뒤, 결과 공개일이 찾아왔다. 나는 내가 그렇게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떄문에,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입상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 후, 엄마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예준아! 너 1등했대!'' 나는 장난이겠지, 하고 생각하며 결과를 봤다. 결과는... 내가 참가한 부문에서 1등이었다!!! 너무 기뻐서 나는 잠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 주 내내 나는 1등의 만족감을 느끼며 즐겁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칠 뒤 나는 삼성 버즈 프로와 트로피, 상장을 받았다. 내가 대회에 나가서 이렇게 가격이 꽤 나가는 상품을 받아본 것은 내 12살 인생 처음이었다. 나는 이번 경험으로 노력은 꼭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흰 가운을 입고 있는 멋있는 의사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자 오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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