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에게
박치성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 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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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수연 | 등록일 | 22.12.09 | 조회수 | 63 |
1. 사회 146쪽 표 채워오기(개인-내가 할 수 있는 일 3가지 적기) 2. 목도리 뜨기(용-1코 고무뜨기, 호-가터뜨기) 3. 월 2교시 수학 5단원 재평가(5문제) 4. 월 3-4교시 그림책 수업 5. 주말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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