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봄이에게

박치성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 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스스로 하는 나, 함께 하는 우리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이름 김수연 등록일 22.04.28 조회수 169

1. 수학 틀린 것 고쳐오기 / 개념잡기 63쪽까지

2. 돌봄교실 과일간식 설문조사 참여하기

3. 안내장 1장, 구강검진 결과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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