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9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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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오스카 E. 페르난데스) / 미적분

이름 장서연 등록일 22.07.31 조회수 102

이 책은 미적분의 기본 지식을 활용하여 생활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일일이 미분/적분 방정식으로 풀어헤쳐나간다. 매장에 들렸을 때에는 매장에서 수익률에 관한 미분방정식을 구하기도 하고, 회의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을 때는 감기의 확산 속도에 관한 미분방정식을 세우기도 한다. 미분방정식을 세우면서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변화율 관점에서도 해석한다. 

재밌게 읽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시간 여행의 미적분' 이다.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상공에서의 속도와 지표면에서의 속도 상관관계 식에서 비행기에 있는 사람과 지표면에 있는 사람의 변화를 기점으로 지표면에 있는 사람이 미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개념이 흥미로웠다. 물론 그 속도가 거의 빛의 속도와 가까워야 하지만 말이다. 또한 '변화가 있는 모든 곳에 도함수가 있다'라는 격언이 인상깊었다.

진로와 관련해서는 혈관이 두 가지 분기점으로 나뉠 때, 어떤 각도가 가장 안정적인지에 관한 방정식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알기로 혈관의 생성은 혈관내피세포에서 담당하고, 이게 무작위로 나타나는줄 알았는데, 유체의 저항에 관한 식으로, 그 각도가 가장 적합한 경우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게, 요즘 부상하고 있는 인공혈관 등의 인공 장기를 만들 때에, 이런 힘의 압력 등을 고려해서 제조해야하기떄문에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느꼈다.

감기의 확산속도와 관련돼 '로지스틱'방정식에 관한 내용을 접헸는데, 로지스틱 방정식에는 변곡점을 기준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구간과 그 증가율이 점점 감소하는 구간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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