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9반

2021학년도 3학년 9반의 학급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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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11 박세은 진로독서

이름 강다현 등록일 21.07.13 조회수 135

신약 개발의 비밀을 알고 싶니? - 김선

박세은

이 책은 아플 때 먹는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약학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우린 탈리도마이드를 약의 부작용의 제일 큰 사례로 뽑는다. 입덧 방지용 약으로 만들어졌지만 임산부들이 그 약을 먹으면 팔 다리가 짧은 기형아를 낳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탈리도마이드는 약의 부작용의 큰 예시로 흔히 들어져오며 부작용을 잘 확인해야 하고 정확한지식을 바탕으로 약을 만들어야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하지만 그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봐졌던 탈리도마이드가 요즘은 새롭게 사용된다고 한다. 탈리도마이드는 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냈고, 2006년부터 치료약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탈리도마이드의 분자구조를 조금 바꿔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좋은 다른 약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약 분자의 작은 구조의 변화로 많은 효과의 변화가 있음을 알게 됐다. 약을 만들 때는 약의 화학 구조가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됐고, 그 구조가 어떻게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 영향도 정확하게 알아야 함을 깨달았다.

우리가 많은 사람을 살렸다고 생각하는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불과 1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그 효과를 상당히 잃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내성이 무서운 것은 알았지만 1세기도 안 지나서 그 효과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상당히 큰 충격이었다. 약을 발견했을 때 이것을 현명하게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플레밍은 자신이 발견한 푸른곰팡이를 너무 남용하지 말라고 미리 경고하였다. 자신이 발견한 것에 대해 미리 경고문구를 날린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고 남용하였다. 자신이 발견했으니 더 잘 알 것이다. 나중에 약학자가 됐을 때 경고까지, 고려해야할 부분까지 찾아서 언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약학자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도 관심이 갔는데, 약학자는 약을 만드는 사람일 뿐 아니라 약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의료 체계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약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것도 약학자의 일임을 깨달았다.

또한 필요한 약은 만들어지지 않고, 약값은 비싸며, 비슷한 연구를 통해 비슷한 약만 계속해서 만드는 현실을 다시 또 파악하게 됐다. 실제로 새로운 약을 만드는 것은 매우 많은 돈이 들고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은 돈이 안 되고 돈만 많이 드는 약은 만들지 않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은 정작 꼭 필요한 약이 개발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나중에 약학자가 돼서 지금 가졌던 생각,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게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또한 추가적으로 주사 약보단 먹는 약이 더 안전하고 추천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정맥주사를 맞게 되면 몸에 구멍을 뚫으니 감염될 가능성도 있고, 과민 반응이 일어나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니 주사는 최대한 안 쓰는 게 좋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나중에 동물 백신을 만들고 싶은데, 주사 대신 먹는 백신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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