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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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올리버 색스)/생명과학(1학기)

이름 김현지 등록일 21.07.22 조회수 47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대한 슬픈 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우뇌에 문제가 생겨서 아내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내와 이와 비슷한 뇌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 관한 책이었다. 이 책은 1900ㄴ년대에 쓰여졌지만 생각보다 고도로 발전된 지식을 담고 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환각에 대한 부분이었다. 환각은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다리를 잃어서 의수를 착용해야하는 경우 환각이 있으면 의수를 적응하는데 더 편하다. 반면 환각때문에 고통스러운 경우가 있다. 어떠한 환자는 자신이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다리가 자신에게 달려있는 환각을 보아서 매일 밤 침대에서 그 다리를 때려다가 떨어졌다고 한다. 환각은 무조건 부정적이고 없어져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수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환각은 긍정적이라는 것은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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