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이 책은 작가가 어렸을 적에 겪었던 실화를 기반으로 쓴 책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독일의 어느 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년 '한스 기벤라트'는 그 마을 일대에서 제일 머리가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욕심이 많은 아빠와 학교교장으로 인해 공부를 억지로하게 된 주인공은 건강이 악화되어 부품공장에서 일하는 견습공이 된다. 너무 공부만 했던 탓에 알바도 한번 해보지않은 주인공은 공장생활에도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어느 날 공장 동기들과 술을 한잔 하고 길을 걷다 갑자기 물에 빠져 익사해버린다. 아마도 자살일 확률이 높다. 이책은 학교교육에 대한 그리고 교사를 비롯한 어른들의 강압적인 교육적 태도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나는 이책을 읽고 나서 나도 나중에 크면 자식을 가지게 될텐데 내 자식에게는 공부에대한 강요를 최대한 줄이고 하고싶은것을 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