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9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명의 예쁜 딸들이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강채연, 김다영, 김민정, 김유진, 김호은, 김효연, 노다현, 박환희, 배시온, 백서연, 소유진, 안유진, 양윤서, 엄수빈, 유승아, 이서령, 이수현, 이예은, 임주희, 전수현, 정현아, 조수민, 조 인, 최소정, 최수아, 탁유민, 한라연

2학년 9반
  • 선생님 : 신오덕 선생님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20924 최소정 (통합)

이름 최소정 등록일 20.01.29 조회수 22

책 :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이 책을 다시 읽은 이유는 출간의 배경때문이다.

어려운 책이라고 소문 난 책만큼 겁이 났지만 막연하게 읽었던 1학년때와 출간의 배경을 알고 읽는 것의 차이를 느껴보고 싶었다.

1학년 때의 나와 심리분석 분야가 아닌 일반인들은 데미안을 싱클레어가 되고 싶은 자아상이라고 본다.

하지만 심리분석자들에 의하면 심리학자 융의 내담자였던 헤르만 헤세는 주인공(싱클레어)을 데미안의 의식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미숙한 자의 내면을 자화상시킨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자화상이 성장함에 따른 헤르만 헤세의 심리 변화 과정이 들어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데미안은 싱클레서의 잠재적인 혹은 주인공이 발달 시킬 수 있는 내면적인 힘을 실체화 시킨 것이다.

(당시 헤르만 헤세가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간했으나 융은 데미안을 심리적으로 분석하는 중 저자가 헤르만 헤세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함)

필기가 취미였던 헤르만 헤세는 상담이 끝난 후 자신의 심리 변화 과정을 세밀하게 필기했다. 이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데미안을 발간하게 된것이다.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심리적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는 데 이는 헤르만 헤세가 글 쓰는 힘이 특출났으며 상담하는 과정에도 상담 후에도 글을 적었다는 근거가 된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견해이다. 심리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성장을 일궈낸 헤르만 헤세를 본받아 심적으로 힘들거나 학업에 집중이 되지 않을때 등 글을 가까이 하기로 다짐하였다.

이전글 20912 안유진 독서감상문
다음글 20925 최수아 기하 독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