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윤승훈 기자의 오늘의 이슈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제 임무 마치고 추락

영화 ‘그래비티’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수도 있겠습니다. 주인공이 우주에서 표류된 뒤, 도킹을 시도하던 우주 정거장이 바로 톈궁 1호입니다. 지난 2011년 발사된 중국의 톈궁 1호는 더 큰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한 정보 수집을 하는 ‘답사대’역할을 맡았습니다. 계획 수명은 2년이었지만 2016년 9월 이후 통제불능이 되기까지 약 5년간 제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톈궁 1호의 잔해는 남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7년전의 기술이기에 민감한 정보는 없다며 중국 당국은 잔해 회수를 안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중국의 국민 등급제 톈왕

이번에도 중국 소식입니다. 중국이 치안유지를 이유로 국민에게 ‘신용 등급’을 부과하는 시스템인 ‘범죄 용의자 추적 시스템, 톈왕’을 도입했습니다. 하늘에서는 인공지능 폐쇄회로 카메라가, 지상에서는 경찰이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가도 합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 내역을 조사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모았다고 합니다. 이미 신용 등급은 이 정보를 기준으로 2014년에 국민 각각에 매겨졌으며, 낮은 등급의 사람은 항공기의 탑승이 거부되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소설 ‘1984’의 ‘빅 브리더’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 4 3사건 70주기

 그렇습니다. 4 3사건은 1948년 4월 3일에 시작하여 1954년 9월 21일 사이에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 물결에 함께 했는데요, 4 3사건의 상징인 동백꽃을 기림비에 헌화하였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도 추모 행사와 문화제가 열렸고, 설치된 분양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