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 우리반 사랑둥이들 ❤


고경희, 김가현, 김다영, 김란, 김예은, 노다현, 마해현,


박선우, 박수빈, 박수진, 박윤하, 박정인, 박지민, 박환희,


배솔, 안유진, 양시현, 양어진, 윤혜숙, 임재은, 전기쁨,


전수현, 정현아, 조수민, 조은지, 최소정, 최지윤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가는 6반이길!! ✧*。٩(ˊωˋ*)و✧*。 

🌸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
  • 선생님 : 이유진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10621 전기쁨 - 아몬드

이름 전기쁨 등록일 18.12.21 조회수 14
이 책의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감정이란게 없는 공감능력 제로 인간이다. 이러한 주인공을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게 하려고 주인공의 엄마와 할머니는 알게 모르게 애를 쓴다.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다가 어느 날, 한 남자의 묻지마 살인으로 인해 주인공의 할머니가 즉사하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이런 경악스러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공감능력 제로 주인공은 손톱만큼의 슬픔도 느끼지 못한다. 이 장면에서 나는 내가 더 슬프고 놀라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나는 주인공과는 달리 공감능력이 주체를 못해서 탈이었다. 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어도 언제나 나를 대입해보고 감정을 느끼곤 했다. 그래서 나는 주인공을 머리론 알겠지만 마음은 도저히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물론 나중에는 사랑의 힘으로 주인공이 변화되긴 한다. 이럴 때 보면 사랑이 참 위대하긴 위대하다. 이런 감정제로 인간도 움직이게 하니 말이다. 이 책은 공감 불능 사회의 차가움을 녹인다고 한다. 처음에는 잉? 싶었지만 읽다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한 번쯤은 읽어볼 만 하나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썩 내 취향은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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